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행동을 취할 경우 북미 관계 정상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미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북한에게는 안전보장과 경제 발전이냐, 아니면 대결과 고립이냐는 선택지가 있다"면서,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에 긍정적인 길이 열려있다는 점을 반복해서 강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또 "북한이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비핵화 조치와 도발적 행위 중단 등 행동의 변화를 나타낸다면 미국은 북미 관계 정상화를 위해 움직일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이어 북한에 대한 제재가 "북한 지도부에 어려움을 만들어 내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미국의 고위급 팀이 제재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