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리비아가 앞으로 평화적으로 민주주의 체제로 이행하거나 아니면 내전 장기화로 치달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리비아가 앞으로 몇년 안에 민주주의 체제로 변화하지 못하면 오랜 내전에 직면하거나 혼란에 빠질 수 있다면서,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이 국경을 넘어 튀니지와 이집트로 탈출하는 리비아인들을 돕기 위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구호팀과 군병력을 파견하고 있다면서, 리비아의 상황은 미국의 안보를 유지, 강화하기 위해 국무부가 외교적 자원을 동원해야 함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한 방송에 출연해 카다피의 해외 망명을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