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관광지인 중국 윈난성 리장시에서 대형 산불이 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성까지 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산불은 어제 새벽 5시쯤 고성에서 10km 가량 떨어진 위룽 나시족자치현에서 발생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방 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4백여 명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진화 시도를 했으나, 강한 바람 탓에 불길이 거세진데다 밤에는 작업을 할 수 없어 오늘 다시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대형 산불로 지금까지 14헥타르의 산림이 타고 리장시로 들어오는 전력망이 끊어져 일부 지역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