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리비아 반군, 미스라타서 정부군 반격 저지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2.28 21:14


리비아 반정부 세력이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2백킬로미터 떨어진 미스라타 근처 지역에서 군용기를 격추하는 등 정부군의 반격을 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카다피 친위대가 어젯밤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미스라타 공군기지를 공격하면서 양측 간의 교전이 벌어졌으며, 전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미스라타 공군 기지를 둘러싼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카다피 친위대가 군 기지의 일부만을 점령했으며, 시위대는 무기고를 포함한 기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반정부 세력은 리비아 제2의 도시인 벵가지를 중심으로 동부 지역 전역과 수도 트리폴리 외곽 지역을 장악하고 있으며, 친카다피 세력은 트리폴리와 카다피의 고향 등지에서만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