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금리 변동성 작은 가계대출 비중 늘었다

송욱 기자

입력 : 2011.02.28 14:19


금리변동의 영향이 적은 잔액기준 코픽스와 연동된 대출 비중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에서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말 4.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여러 방법으로 조달한 자금의 잔액에 대한 비용을 따져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금리상승기에 상대적으로 대출금리의 인상 폭이 완만해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더불어 금리변동성이 작은 고정금리대출의 비중은 6.8%에서 7.5%로 0.7%포인트 커졌습니다.

금리변동성이 큰 CD 연동대출 비중은 76.3%에서 60.4%로 15.9%포인트 작아졌습니다.

금감원은 "장기 고정금리대출 증가세가 미미하고 변동성이 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대출이 여전히 많아 금리상승으로 가계대출의 이자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다"며 "금리변동성이 작은 가계대출 비중을 늘리도록 계속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