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횡령 의혹을 받아 온 대전권 모 대학 조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해당 대학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20분 쯤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의 한 빌라 4층에서 29살 김모씨 집 안방에서 김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씨의 친구는 "하루 전부터 학교에 나오지 않아 집을 찾아갔는데 친구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3년전부터 A학과 조교를 맡아 온 김씨는 근무 기간에 학과 공금 1천여만원을 횡령한 뒤 이를 갚지 못해 괴로워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학과 관계자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