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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면 왜 괴롭혀" 여관 장기 투숙객 살해

한승구 기자

입력 : 2011.02.27 12:35|수정 : 2011.02.27 20:30


강원 강릉경찰서는 여관 옆방에 장기 투숙하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49살 서 모 씨를 검거해 조사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릉시 옥천동 모 여관에 장기 투숙 중이던 서 씨는 어제 밤 9시쯤 옆방에 투숙 중인 44살 박 모 씨와 말다툼 등을 벌이다 흉기로 박 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흉기에 찔린 박 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서 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같은 여관에서 장기 투숙하면서 알게 된 박 씨가 술을 마시면 자신을 괴롭혀 말다툼과 몸싸움 끝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