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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릴 리비아 전 법무, 과도정부 구성

김용욱 기자

입력 : 2011.02.27 11:08

"카다피와의 협상은 없을 것"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 퇴진 이후를 대비한 과도정부가 벵가지에 구성됐다고 압델 잘릴 전 리비아 법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잘릴 전 장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과도정부에 시위대가 장악한 미스라타와 자위야 등 서부 도시의 대표자와 군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면서 석달 뒤 뒤 공정한 선거를 통해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도정부 참여인사 명단은 27일 밤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잘릴 전 장관은 지금까지 발생한 범죄행위의 책임은 오직 카다피에게만 있으며 카다피와의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다피 정권의 유혈진압을 비난하며 법무장관에서 물러난 잘릴은 벵가지 시 평의회에서 과도정부 지도자로 추대됐으며 현재 벵가지 근처 알 바이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알리 아우잘리 주미 리비아 대사와 다바시 주유엔대사는 잘릴 전 장관이 구성한 과도정부를 지지한다고을 밝히면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