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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개헌 부정적 입장' 우회 피력했나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2.25 10:21|수정 : 2011.02.25 12:53

트위터에 "국민의 행복이 국가 경쟁력" 글 올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의 행복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것"이라고 밝혀 개헌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우회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나라의 발전이 국민의 행복으로 이어지고 행복한 국민이 발휘하는 역량이 모여 국가 도약을 또 이루게 되는 선순환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어제 국회에서 이재오 특임장관이 ´국가경쟁력 상위 20위 안 국가 중에 대통령제인 나라는 두 나라 뿐´이라며 대통령제가 국가경쟁력의 걸림돌이라는 입장을 내비친 데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이재오 특임장관이 개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자신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말을 한 친박 의원으로부터 전해듣고 "개헌 가지고 무슨 얘기를 하겠어요"라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