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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밀양과 부산 가덕도 사이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밀양과 가덕도 현장에는 자극적인 문구들이 가득한 수천 장의 현수막과 팻말로 뒤덮여 이미 싸움터나 다름없었다.
밀양 유치를 주장하는 경북, 경남, 울산, 대구 등 4개 시도와 가덕도 유치를 주장하는 부산은 두 패로 갈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과도한 유치 열기는 지역 내에서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을 시장이 폭행하는 촌극까지도 낳았다.
신공항이 대체 뭐기에, 영남을 이렇게 들끓게 하고 있을까. 23일 방송된 SBS 뉴스추적에서는 무분별한 공약으로 발생한 지역갈등과 혈세 낭비의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SBS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