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대장균군이 들어있는 비위생적인 다진양념을 가맹점에 공급한 감자탕 프랜차이즈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최효안 기자 입니다.
<기자>
이번에 식약청에 적발된 업체는 '이바돔', '행복 추풍령' 등 모두 5곳으로 직접 제조한 다진양념장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습니다.
이바돔은 보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불법업소에서 구입한 다진 생강 등을 만든 비위생적인 양념장, 15억 5천여만 원어치를 전국 가맹점 117곳에 판매한 혐의입니다.
또, 행복추풍령은 대장균군이 나온 양념 1천 2백여만 원 상당을 만들어 전국 가맹점 130곳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밖에 나로섬푸드와 제이엔엠푸드는 자체적으로 설치한 무신고 식품제조공장에서 각각 1억 5천여만 원과 3천여만 원 상당의 양념을 만들어 광주 인근의 감자탕 가맹점 11곳에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장균군은 대장균이나 이와 비슷한 균을 총칭하는 말로 검출됐다는 것은 조리나 제조과정의 위생 상태가 매우 불결하다는 걸 의미합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양념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만들어 가맹점에 판매했기 때문에 처벌대상은 본사에만 한정됩니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