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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원룸 보다 비싼 기숙사, 고시원 생활 대학생들 늘어

홍경석

입력 : 2011.02.24 14:57


서민들이 자녀 한명을 대학까지 가르치자면 2억 원 이상이나 소요된다는 발표가 있었다. 교육비 지출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일부 대학교의  민간 자본 투자로 지은 기숙사비가 너무 비싸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 주변의 원룸보다도 대학의 기숙사비가 더 비싸 하숙방이나 고시원 등지를 찾아 기숙사를 나오는 학생들이 생기고 있다.

요즘 대학 기숙사는 헬스장과 세탁소는 물론 커피전문점까지 두루 갖춰져 있어 기존 기숙사 비용보다 3배정도 높은 비용이 측정되기도 한다.

이같이 각 대학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민자 기숙사를 유치하는 건 비용적 이익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건설사가 무료로 기숙사를 지어주고 대신에 그 반대급부로써 15~20년간이나 기숙사비를 받아 수익을 보전한 뒤에야 비로소 기숙사 건물을 대학에 기증하는 방식이 늘고 있다.

이처럼 대학은 돈을 들이지 않고 건물을 짓고 건설사는 상당 기간 고수익을 보장 받는 시스템은 학생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홍경석 SBS U포터 https://ublog.sbs.co.kr/casj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