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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쇠창살 없는 유치장 도입

조성현 기자

입력 : 2011.02.24 13:11


경찰청은 유치장 인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쇠창살 없는 유치장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쇠창살 없는 유치장이 도입되는 것은 1945년 경찰 창설 이후 처음입니다.

새 유치장은 출입문을 쇠창살 대신 합성수지 투명판으로 바꾸고, 내부 벽면 도색을 녹색과 분홍색 등으로 꾸며 유치인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노렸습니다.

새 유치장은 장애인과 노약자, 임신부나 석방이 확실시되는 불구속 수사 대상자들이 이용하게 되며, 강도 등 폭력 사범은 기존의 쇠창살 유치장에 수용됩니다.

경찰은 새 유치장을 오는 8월말까지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시범 운용한 뒤 구금 대상들의 의견을 수용해 전국 경찰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