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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6개월간 이민자 1만1천명 피랍"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2.24 10:48


불법 이민자들의 몸값을 노린 납치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멕시코에서 지난해 6개월동안만 만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납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멕시코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4월부터 9월 사이에 멕시코에서 납치된 중미지역 불법 이민자가 1만천3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납치를 당한 이민자들 가운데서는 온두라스 출신이 44%로 가장 많았고, 과테말라 11%, 쿠바 5%, 니카라과 4%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주로 미국으로 가기위해 멕시코에 밀입국하는 중미 국가 이민자들은 납치될 경우 몸값을 내고 풀려나거나, 마약갱단의 조직원으로 강제 편입돼 각종 범죄에 연루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