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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강원 발전방안, 이 대통령에 내달 건의"

입력 : 2011.02.24 10:00

"2주에 한번씩 강원 방문"…4.27 재보선 의식 행보


한나라당이 4.27 재보선을 앞두고 강원 발전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안상수 대표는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부터 강릉과 원주를 시작으로 2주에 한번씩 내달 말까지 1박2일로 강원도를 방문, 도민의 바람을 듣고 내달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례회동 때 이를 건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강원도 산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킬 방책을 만들어 내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부터 1박2일간 강원도 강릉시와 원주시를 차례로 방문해 폭설로 인한 재해현장과 의료기기 산업단지, 기업도시 조성사업 현장 등을 찾는다. 그는 2주 후에는 춘천 일대를 1박2일로 방문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그동안 원주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실패하는 등 정부가 강원도에 대해 소홀했다는 비판이 좀 있는 만큼 이런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는 지원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강원도의 민심을 듣고 한나라당에 대한 강원도민의 사랑을 회복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과 안 대표의 청와대 정례회동은 내달 중순께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청와대에 3월 중순 정례회동을 요청한 만큼, 그 즈음에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이처럼 강원 민심에 공을 들이는 것은 내달 4.27 재보선 강원지사 선거를 의식한 측면이 강하다.

한나라당은 강원지사를 세 번 내리 따냈지만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이광재 후보에게 일격을 당한 만큼, 이번 선거에서 `고토 회복'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4.27 재보선 결과에 따라 안 대표의 정치적 입지가 좌우될 수 있다는 절박감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