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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중, 소수민족 심질환 어린이 수술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2.24 07:32|수정 : 2011.02.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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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정부가 선천성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신장 위구르족 어린이 51명을 베이징으로 초청했습니다.

무료로 수술을 해주기 위해서입니다.

한 눈에 봐도 아이들이나 부모들의 생김새가 보통 중국인들과 다르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사는 이들은 중앙아시아 투르크계 민족으로 이슬람교를 믿는 중국의 소수 민족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 민족 국가인 중국은 소수 민족들이 분리 독립 움직임을 보이지 않도록 이런 저런 유화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중국 정부는 이번 위구르족 어린이들에 대한 무료 수술건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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