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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남 용강군서 새 고구려 벽화무덤 발굴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2.23 20:08


북한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가 평안남도 용강군에서 고구려시대 벽화무덤을 발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 무덤이 4세기 말에서 5세기 초의 벽화무덤으로 확인됐다"며 "길이 2.85m, 너비 2.83m의 널방이 있고 지상건축물처럼 꾸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양한 주제를 가진 벽화가 그려져 있다"며 "아름다운 옷차림을 한 남녀 인물과 시중드는 이들이 그려진 벽화는 무덤 주인공의 실내 생활을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동쪽 벽에는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형상화한 그림이 있고 서쪽 벽에는 사냥그림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이 무덤이 당시 우수한 건축술과 회화술, 풍습 등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으로 고구려 문화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