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 수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해 출생아는 46만 9천900명으로 전년보다 2만 5천100명 늘면서 1일 평균 출생아 수도 1천287명으로 68명 증가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출산을 미뤘던 부부들이 경기가 풀리면서 출산에 나선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며 "지난해가 백호띠였다는 문화적 요인과 출산 장려정책도 출생아 증가로 이어진 것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1.22명으로 전년보다 0.07명 증가했습니다.
20대 후반 여성 천명당 출생아 수는 79.8명으로 0.6명 하락했지만 30대 초반은 112.7명으로 11.9명이나 증가했습니다.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산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28세로 전년보다 0.31세 높아졌습니다.
특히 첫째아 출산 산모 평균 연령은 30.09세로 처음으로 30세를 넘었고 둘째아, 셋째아 출산 연령도 각각 32세, 34.03세로 0.2세, 0.13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