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의료자격증이 없는데도 수백 명을 상대로 성형수술을 해 온 혐의로 부산 모 병원 실제 운영자 38살 박모 씨와 고용된 의사 2명을 구속했습니다.
무면허 의사인 박씨는 2009년 5월 부산진구 부전동에 자신이 고용한 유모씨 명의로 병원을 개설해 지난 1년8개월 동안 환자 472명을 상대로 성형수술, 지방흡입수술, 보톡스시술 등 부정의료 행위를 해주고 3억여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입니다.
특히 수술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학교와 회사 등을 돌며 홍보하고, 병원 안에 미스코리아, 유명 야구선수, 유명 가수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게서 수술을 받은 피해자 중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