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저녁 8시쯤 서울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5년동안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고시생 29살 조모 씨가 목을 매 숨진 것을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씨는 사법고시 1차 시험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어머니한테 안부전화를 해 "시험을 잘 보겠다"고 말했지만, 다음날 시험이 끝난 뒤에도 연락이 되지 않아 여동생이 조씨의 방을 직접 찾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지난 2007년 지방의 한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로 올라와 사법고시를 준비하면서 시험에 대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