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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도민저축은행 영업재개 요구

고희경 기자

입력 : 2011.02.22 14:51|수정 : 2011.02.22 14:51


금융당국이 자체휴업에 들어간 강원도의 도민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재개를 요구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휴업을 선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현장에 파견된 금융감독원 직원을 통해 영업재개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도민저축은행은 증자 등을 통해 국제결제은행,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로 회복될 때 까지 당분간 휴업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도민저축은행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5% 미만인 저축은행 명단에 포함되면서 예금인출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현재 도민저축은행은 300억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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