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명문대 출신의 재력가로 사칭해 결혼을 하자고 여성들을 속여 억대의 돈을 빼앗은 혐의로 39살 정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정씨는 자신이 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에 스포츠매니지먼트 회사에 다닌다며 지난 2009년 9월부터 최근까지 여성 3명에게 결혼을 하자고 접근해 좋은 투자처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속여 2억 7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 정씨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측량기사로 일하고 있으며, 10년 전 이혼해 현재 자녀 3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씨를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