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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30개월만에 100달러 돌파

고철종 논설위원

입력 : 2011.02.22 09:54|수정 : 2011.02.22 09:54


중동시위 확산에 따른 불안감 때문에 두바이유 국제 현물 거래가격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30개월 만에 넘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어제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거래일보다 1.40달러 올라 배럴당 100.36달러에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큰 영향을 주는 두바이유 가격이 100 달러선을 돌파함에 따라 정부와 업계의 가격 인하 노력에도 국내 기름 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할 공산이 커졌습니다.

런던 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도 배럴당 3.22달러나 오른 105.74달러에 거래돼 2008년 9월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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