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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모든것이 반값" 쇼셜커머스 인기

입력 : 2011.02.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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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회를 좋아하는 김동석 씨.

자주 먹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늘 부담스러웠는데요, 얼마 전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서 산 쿠폰 덕분에 싱싱한 회를 반값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김동석/서울 대치동 : 요즘 물가가 많이 비싼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반값에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직장인 박병렬 씨.

부쩍 바빠진 회사 일 때문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그는 요즘 대형할인점 대신 소셜 커머스 사이트를 자주 들릅니다.

반값 할인은 기본 유기농 제품, 의류, 화장품, 공연 티켓 등 매일 다양한 품목의 쿠폰을 선보여 편리한데요, 이제 웬만한 제품은 이 사이트에서 삽니다.

[박병렬/서울 신사동 : 맛있는 식당이나 공연 그리고 가전제품 같은 것들은 찾아볼 시간이 없는데 소셜커머스를 이용하게 되니까 그런 시간도 단축되고 또 반값에 싸게 할인되니까.]

국내 소셜 커머스 업체는 약 500여 개.

작년 600억 원 수준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도 올해는 5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소셜 커머스의 성장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사용자가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기존 온라인 쇼핑이 인터넷 광고나 댓글로 손님을 모았다면, 소셜 커머스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입소문을 내고 단기간에 최소 판매량이 달성돼야 계약이 성립되는 방식입니다.

소비자는 큰 폭으로 할인 받고, 판매자는 손쉽게 홍보할 수 있어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정온규/소셜 커머스 등록업체 실장 :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게를 홍보할 수 있고 처음 오시는 고객 분들한테 저렴한 가격으로 가게 문턱을 낮춰서 실제로 많은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소셜 커머스의 무서운 성장세에 대기업들도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데요.

갈수록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과장 광고나 부실한 서비스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업체의 엄격한 자정 노력과 함께 소비자도 이용 약관이나 조건을 꼼꼼히 살피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유한익/소셜 커머스 업체 사업기획팀장 : 소셜 커머스 사이트에는 지난 상품보기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지난 상품들이 얼마나 좋았고 혹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충분히 체크하신 다음에 이용하신다면 나중에 더 좋은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지 않을까.]

짧은 시간 안에 소셜 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짐에 따라 그 부작용도 적지 않지만, 파격적인 할인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