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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나체로 썰매타기…상금만 천 유로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2.22 07:45|수정 : 2011.02.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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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기 왕성한 독일 젊은이들이 막바지 겨울 추위에 정면으로 도전했습니다.

바깥 기온 영하 5도의 쌀쌀한 겨울 날씨속에 스키장이 관객들로 가득찼습니다.

이색 썰매타기 대회를 보러 온 사람들입니다.

썰매에 몸을 싣고 가파른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속옷만 입었을 뿐입니다.

아리따운 여성들 순서 때는 환호성이 절정에 이릅니다.

가장 멋진 자세로 가장 먼 거리를 내려 온 우승자 한명에겐 천 유로의 상금이 주어졌는데요, 하지만 참가자 대부분은 상금보다는 더 많이 관객들의 환호성을 얻기 위해 치열히 경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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