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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지서 300m내 지하수 관정 1만곳 넘을 듯

조성원 기자

입력 : 2011.02.21 17:57|수정 : 2011.02.21 18:10

"미신고 시설 포함땐 더 늘어나..2차 오염 공포 확산"


구제역 가축 매몰지 가운데 침출수 유입이 우려되는 매몰지 3백미터 내의 지하수 관정이 전국적으로 1만 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경기도는 2천350개소의 가축 매몰지 주변에 약 7천곳의 지하수 관정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충청남도의 경우 가축이 매몰된 256곳 주변의 지하수 관정을 조사한 결과 매몰지 300m 안에 모두 천 17곳의 관정이 있는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이번 구제역의 진원지인 경북지역에서도 가축 매몰지에서 300m 이내의 주변지역에 자리잡은 관정이 천 백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미신고 지하수 관정이 적지 않은데다 일부 지역에선 매몰지 조성이 이어지고 있어 실제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