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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함, 내일 수에즈운하 통과 예정"

윤영현 기자

입력 : 2011.02.20 15:47


이란 군함 2척이 내일 수에즈운하를 통과할 것이라고 운하 운영 담당자가 밝혔습니다.

이 담당자는 "수에즈운하 남쪽 입구에 이란 함정들이 곧 도착할 것이며 내일 수에즈운하에 진입해 지중해로 빠져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군함이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는 것은 1979년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처음입니다.

이스라엘의 리베르만 외무장관은 이란 군함이 운하를 통과해 시리아로 가는 것은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적대국인 이란의 군함이 역시 적대국인 시리아로 향할 경우, 이스라엘 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이번 운하 통과 결정과 관련해, 군부가 실권을 장악한 이집트의 대외 정책이 변화하는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