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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한국 건설사 습격 현지주민 모두 철수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2.20 14:13


리비아의 한국 건설사 공사 현장과 근로자 숙소에 잇따라 난입했던 현지 주민들이 모두 해산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긴급 대피했던 우리 근로자들도 해당 건설사가 마련한 임시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리비아 주민들이 불을 지른 숙소 3개 동 가운데 규모가 큰 2개 동은 방이 한 칸씩 불탔고 작은 숙소 1개동은 대부분 불에 탔으며 일부 개인 물품과 주방용품은 대부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근로자들은 인근 이슬람 사원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숙소 주변에 있던 차량과 귀중품도 미리 옮겨놓아 큰 피해를 면했습니다.

리비아 현지 주민들은 지난 17일 새벽 국내 건설사의 리비아 데르나 주택 공사 현장에 난입한 뒤 다음날 한국인 근로자 숙소에 난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