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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농장관리인 개에 물려 숨져

조성원

입력 : 2011.02.19 10:50|수정 : 2011.02.19 11:19


19일 오전 7시 45분쯤 충북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의 개 농장에서 농장관리인 58살 오모 씨가 왼쪽 다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농장 주인 52살 이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씨는 "아침에 출근해 보니 오씨가 왼쪽 다리를 심하게 물린 채 농장 마당에 쓰러져 있었고, 바로 옆에는 목줄이 풀린 경비견이 입 주위 등 털에 피가 묻은채 배회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농장은 개 100여 마리와 소 10마리를 키우는 곳이며 경비견은 덩치가 큰 골든 리트리버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씨가 아침에 사료를 주는 과정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이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