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치료를 위해 병가를 낸 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18일 저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바마 미 대통령 주최 만찬에 참석했는데, 비공개로 행사를 진행했던 백악관 측이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오바마 대통령의 왼 쪽에 앉아 뒷모습이 사진에 찍혔습니다.
잡스는 병가를 내기 전보다 훨씬 야윈 모습이었으나, 행사 참석 자체로 그간 제기된 6주 시한부 생명설을 일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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