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던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조합원들이 경찰특공대에 강제 진압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4시 20분쯤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 광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던 현대차 비정규직 조합원 37살 노모 씨와 35살 김모 씨를 사다리차를 이용해 진압했습니다.
진압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물병 등을 집어던지며 강하게 저항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두 조합원은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 1공장을 불법 점거한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이들은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과로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