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민생대책 특위 등 5개 특위를 구성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2월 임시 국회를 특위 국회로 만들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18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영수회담 가지고 싸우느라 개원이 늦어졌는데, 이제는 어처구니 없게, 국회를 특위 국회로 만들려고 한다면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상임위 가운데 민생과 관련이 없는 위원회가 없는 데도 민생 특위를 만들려고 하고, 정치개혁 특위의 경우, 이번 국회 들어 3번이나 구성했지만, 성과 없이 끝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위 남발은 우리 국회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혈세도 낭비할 수 있다면서, 특위 구성은 예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