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7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평양에 주재하는 중국인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 원소절이라 부르는 대보름을 축하하기 위해 평양 만수대 예술극장에서 열린 어제 행사에는 중국 대사관 직원들과 유학생, 경제인들이 초대됐습니다.
북한 측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아들 김정은 등 북한의 최고 지도자들이 참석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2007년 대보름 때도 김 위원장이 중국 대사관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김 위원장이 직접 나서 중국인들을 위한 경축 행사를 연 것은 한층 가까워진 북중 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