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17일 본회의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동의안을 가결한 것에 대해 EU 집행위원회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27개 회원국의 위임을 받아 한국과 FTA 협상을 벌였던 집행위는 이날 카렐 데 휘흐트 통상 담당 집행위원 명의의 성명을 통해 "유럽의회 의원들이 심도 있고 혁신적인 한-EU FTA를 분명하게 지지해 주어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데휘흐트 집행위원은 성명에서 "이 협정은 '이정표'적인 협정일 뿐 아니라 우리(EU)가 다른 주요 통상 파트너와 이루고자 하는 바의 표본이 되는 협정"이라고 강조했다.
5억명 EU 주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유럽의회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의사당에서 본회의를 열어 한-EU FTA 동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며, 동의안은 찬성 465, 반대 128, 기권 19라는 압도적 지지 속에 가결됐다.
(스트라스부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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