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의사당에서 본회의를 열어 오는 7월1일 잠정발효 예정인 '한국-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동의안'을 승인했습니다.
본회의에 상정된 한-EU FTA 동의안은 찬성 465, 반대 128, 기권 19의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유럽의회의 협정 동의안 승인으로 EU에서는 한-EU FTA의 잠정발효를 위한 내부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됐으며 이같은 사실을 한국 정부에 통보만 하면 됩니다.
협정 동의안 보고자인 로버트 스터디 의원은 표결 직전 마지막 발언을 요청해 "한-EU FTA는 양측이 '윈-윈'할 수 있는 자유무역협정이자 유럽 기업들에 기회를 열어주는 '환상적인' 협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의회는 오늘 한-EU FTA 동의안과 함께 협정 발효 이후 한국산 제품의 수입이 급증할 경우 역내 산업의 보호장치가 되는 양자 세이프가드, 즉 긴급수입제한 이행법안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한편, 한국 정부는 지난해 10월25일 국회에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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