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신임 서울행정법원장과 김용헌 신임 서울가정법원장이 오늘 취임식에서 극심해진 사회 갈등을 봉합하고 해결하는데 있어 법원의 역할을 한목소리로 주문했습니다.
조 법원장은 "빈부와 신념의 양극화가 심화돼 중요 판결은 예외 없이 보수 혹은 진보 어느 한 쪽에서 격렬한 비판을 받는다"며, "사법부가 앞장서 신뢰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법원장도 "급속한 산업화의 여파로 가정, 청소년 문제로 인한 분쟁이 늘고 있으며 이혼, 소년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갈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치유하는 개념을 재판에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