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개헌 특별기구 구성에 대해 논의 했지만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개헌 논의 특별기구를 최고위 산하에 둘지 정책위 산하에 둘지를 놓고 최고위원 9명 전원이 각자의 의견을 충분히 개진했지만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론을 유보하고 더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대표, 심재철 정책위의장과 나경원, 정운천 최고위원 등 5명은 최고위 산하에 두는 것에 찬성했습니다.
홍준표, 서병수, 박성효 등 최고위원 3명은 최고위는 의견 조정 기능을 해야하는 만큼 정책위 산하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정두언 최고위원은 개헌 논의 자체를 반대해 특별기구 구성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