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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전 대통령 일가, 17억 달러 대출"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2.17 14:12


민주화 시위로 축출된 벤 알리 전 튀니지 대통령의 일가가 은행들로부터 대출한 금액이 17억 5천만 달러, 우리돈 1조8천억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튀니지 중앙은행의 나블리 총재는 "대출금이 벤 알리 전 대통령의 친인척들이 운영하는 182개 회사로 흘러 들어갔다"면서, "이 가운데 15% 정도가 회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튀니지 당국은 벤 알리 전 대통령의 일가가 23년 통치 기간 동안 부정하게 모은 거대 자산을 추적해 몰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