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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전사령관 "북한 붕괴 확신은 근시안적 시각"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2.17 14:07


이달 28일일부터 실시되는 '키 리졸브' 한미 합동군사훈련은 북한의 급변 상황을 염두에 둔 게 아니며, 북한의 붕괴 가능성도 매우 낮은 편이라고 벨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밝혔습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주한미군 사령관을 지낸 벨 전 사령관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키 리졸브 훈련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위한 군사적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를 북한의 급변사태 대응을 위한 것으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벨 전 사령관은 이어 "북한 같은 강력한 군부체제 국가들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북한의 붕괴를 확신하는 것은 근시안적 시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벨 전 사령관은 또 "지금 시점에서 북한과 대화에 나서면 안된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가 정권을 잡은 뒤에야 대북 대화를 시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