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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비리' 유씨, 식당 수주 과정 국회의원 개입

박상진 기자

입력 : 2011.02.17 09:24


건설현장 식당 운영자 유상봉씨가 건설사 대표에게 식당 운영권을 수주할 당시 현직 국회의원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은 유씨가 2007년 중순 당시 국회의원이던 A씨를 통해 울트라건설 대표 39살 강모 씨에게 건설현장 식당 수주를 청탁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조사결과 유씨는 당시 A씨 소개로 강씨를 만났고 A씨에게 강씨 회사가 시공하던 아파트 건설현장 식당 수주를 부탁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법원은 강씨가 유씨에게 해당 공사현장식당 운영권을 주는 과정에서 A씨 때문에 신경을 썼던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5일 징역10월에 집행유예2년 추징금 5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A씨가 유씨에게 강씨를 소개해줬을뿐 대가를 챙긴 정황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