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한 영광원전 5호기 고장 원인이 모터 안에 들어 있던 드라이버로 밝혀졌습니다.
영광원자력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발생한 영광 원전 5호기의 발전 정지 원인을 추적한 결과 원자로 냉각재 펌프 구동용 모터 안에서 약 30cm 길이의 '일(一)자'드라이버가 발견됐습니다.
원전 측은 이 드라이버 끝 부분이 회전자 쪽 코일에 닿으면서 쇼크가 발생해 발전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전 측은 모터 안에 드라이버가 나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드라이버가 들어간 경위를 파악중입니다.
원전 측은 지난 2005년 전동기를 분해했을 당시 작업자 실수로 드라이버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