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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식없는 자유 분방함으로 상징되는 미국이기는 하지만 그게 군인들에게도 해당될지 모르겠습니다.
미 공군 기지에서 벌어진 소동입니다.
속옷만 입은 미군 병사 두 명이 허둥지둥 활주로로 뛰어나옵니다.
이륙하려는 비행기의 바퀴를 정리하고, 이륙에 문제없다는 수신호를 보내자 비행기가 천천히 움직입니다.
이들이 이륙을 돕는 항공기는 미군의 첨단 대공 감시용 조기 경보기로 알려졌습니다.
늦잠을 잔 건지, 아니면 장난을 치는 건지, 속옷 차림으로 허둥대는 미군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이 시끄럽습니다.
재밌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미군의 군기가 완전히 빠졌다'며 힐난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