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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그친' 강원·영남, 통행 재개…복구도 본격화

최고운 기자

입력 : 2011.02.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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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거의 100년만의 폭설이 내린 강원도와 영남지역에서는 눈이 그치면서 복구 작업의 손길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장비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통제됐던 도로들은 대부분 정상화됐습니다.

최고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눈이 그치면서 강원 영동을 비롯한 폭설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강릉과 삼척을 비롯한 동해안에는 장비만 1천 6백 대가 투입됐고, 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곳에는 공무원과 군인, 경찰이 눈 치우기에 나섰습니다.

폭설지역 자치단체는 늦어도 이번 주까지는 제설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지만 내린 눈의 양에 비해 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통 통제구간과 두절 구간에 대한 집중적인 제설 작업으로 도로 사정도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7번 국도는 오전 7시부터 양방향 1개 차로 통행이 재개됐고, 영동선과 태백선 철도의 강릉-태백 구간도 통행이 가능합니다.

강원 산간 벽지지역 가운데 아직 통행이 재개되지 않은 3개 구간도 오늘(15일)안에 통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기상 상황이 나아지면서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도 500여 곳에서 240곳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번 동해안 폭설로 주택 34채와 비닐하우스 317동, 축사 78동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원도는 폭설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