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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실 '일진제강' 첫 삽…동부권 발전 기대

입력 : 2011.02.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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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와 기계항공 부품을 생산하는 일진제강이 임실에서 대규모 공장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내년까지 3천억 원을 투자해 관련 산업 활성화는 물론이고, 낙후된 동부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진제강이 첨단 부품소재 생산공장을 짓기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내년까지 13만 제곱미터 부지에 모두 3천억 원을 투자해 심리스 파이프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3년 뒤에는 인근 33만 제곱미터에 추가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심리스 파이프는 자동차와 중장비 등에 쓰이는 필수 소재지만 지금까지 모두 수입에 의존해왔습니다.

하지만 일진제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허진규/일진그룹 회장 : 세계 5대 철강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거의 유일하게 국산화 되지 않는 철강 제품이 이음새 없는 강관임을 직시하고 지난 5년 전부터 치밀한 시장조사와 사업검토를 통해 사업 투자를 준비해왔습니다.]

지난해 심리스 파이프의 세계 시장 규모는 3천 8백만 톤으로, 금액만 70조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소비되는 50만 톤에 대한 생산이 모두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낙후된 동부권 지역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면서 큰 개발 효과도 기대됩니다.

임실군의 지방세 확보는 물론 350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4년 이내에 1천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주/전라북도지사 : 세계 경쟁력을 가진 우리 일진제강이 이곳에 자리를 잡아서 이제임시에도 새로운 발전에 희망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또 도내 자동차와 중공업 업계 등에 첨단 부품 소재를 공급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JTV) 정원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