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와 이집트 시민혁명의 영향으로, 또다른 중동 국가인 바레인에서도 어제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민생문제 해결과 정치개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해, 20대 청년 1명이 총에 맞아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은 시위가 벌어지자 최루가스와 고무총탄 등을 발사하며 강경대응했고, 시위대도 돌을 던지고 바리케이드를 치며 이에 맞섰습니다.
시아파 무슬림이 주축이 된 시위대는 시아파에 대한 차별 철폐와 민생문제 해결, 신헌법 제정과 정치범 석방 등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