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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산 2억원 기부한 행상 할머니 화제

김형주 기자

입력 : 2011.02.14 17:43


혼자 사는 70대 할머니가 그릇 행사을 하며 번 전재산 2억여 원을 3차례 나눠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구 내당동에 사는 78살 이계순 할머니는 최근 대구가톨릭대학을 찾아가 5천180만 원이 예금된 낡은 통장 2개와 도장 1개를 건냈습니다.

지난 30년간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대구 중앙공원 주변에서 그릇행상을 한 이 할머니는 앞서 지난 1995년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에도 1억원을 쾌척했으며, 지난 2006년엔 대구 서구장학회에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할머니는 못배운게 한이 됐다며, 죽기전에 젊은이들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가톨릭 대학측에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