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 대통령 하야 이후 이집트 정부가 경기부양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경제성장에 필요한 외국인 투자유치와 친서방 개방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무역진흥공사, 코트라는 '무바라크 이후 이집트 경제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이집트 정부가 재정지출 확대를 예고한 상황이어서 올해 재정 적자가 국내총생산의 12%까지 늘어나고, 물가는 연간 14.6%까지 급등해 사회불안요인이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공무원 임금 및 연금의 15% 인상, 대학생·저소득층·노약자 등에 대한 인도적 지원, 시위 관련 실업자 대상 특별 상여금 지급 등 재정지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이집트 정부가 밝힌 대로 향후 내외국인 투자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투자환경개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20%에 이르는 실업문제 해결과 경제성장률 유지에 필수적인 외국인투자 심리 회복에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