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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부산·경남, 곳곳 통제…항공기 결항

입력 : 2011.02.14 17:07|수정 : 2011.02.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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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경남지방도 현재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김해공항은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KNN 중계차 연결합니다.

차주혁 기자! (네, 부산 만덕 터널 입구에 나와 있습니다.) 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눈은 이곳 부산에 내리는 사실상 첫눈인데요.

첫눈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마치 눈보라같은 눈발이 세차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현재 부산과 경남 남동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부산과 경남 창원, 김해 등지에 대설주의보를 양산과 밀양에 대설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부산 6.8cm, 북창원 15.2cm, 밀양 15.2cm, 김해가 10.5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통 통제구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만덕1터널과 백양터널 양방향 부산시내 산복도로 등 모두 20여 곳에서 차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남에도 밀양 산내 언양간 도로 등 10여 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교통 사고와 낙산 사고도 잇따라 부산 경남 전역에서 70여 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항공기 운항도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에 눈이 쌓이면서 여객기 60여 편이 결항되거나 회항하는 등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남 양산과 밀양시내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휴교 조치가 내려지는 등 학생들의 수업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부산 경남은 제설차량 150대와 2천 5백여 명을 동원해 고지대 위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부산 경남은 지역에 따라 최고 30cm 가까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각종 시설물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NN) 차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