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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언론, "무바라크 혼수상태"

정준형 기자

입력 : 2011.02.14 16:39


2주 이상 계속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밀려 지난 11일 자진 사퇴한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건강 악화로 중태에 빠져있다고 러시아의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집트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혼수상태에 빠져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있으며 가족들은 아직 입원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무바라크 대통령이 국영 TV 방송을 통해 방영된 사퇴 연설을 녹음하는 과정에서도 몇 차례나 의식을 잃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함께 이집트 현지에서는 1년 전 무바라크 전 대통령에게 담낭 제거 수술을 했던 독일 병원이 무바라크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은 전했습니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한 이집트 정부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