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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단체 "'가미카제 만세' 시의원 사퇴하라"

입력 : 2011.02.14 15:23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공식 석상에서 '가미카제 만세'를 외친 것으로 알려진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에 대해 14일 성명을 내고 "일제의 만행과 전범행위를 찬양하는, 망신스러운 일"이라면서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김 의원의 망언은 일제의 가장 악랄한 야만행위 중의 하나로 평가되는 자살특공대를 찬양했다는 점에서 역사의식과 인권의식도 없는 처사"라며 "전주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심각히 손상한 만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전주시의회에 대해 "작년 10월에 발생한 일을 지금껏 문제시하지 않은 것은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라고 질타했으며, 민주당에 대해서는 "함량 미달의 인사를 공천한 책임이 있다"며 "출당을 비롯한 강력한 징계를 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의회 조지훈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면서 "문제의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 윤리위원회 회부 등을 통해 적절한 책임을 지울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